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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전설탄생화꽃말

 

 

  꽃의전설

  탄생화

  꽃말

  

  

  꽃의전설

 

수국

 

꽃말: 변하기 쉬운 마음, 냉담, 거만, 무정

 

지루하고 눅눅한 장마철에 피는 수국은 몇날몇일 계속되는 끈끈한 장마 비속에서 감상하기 좋은 꽃이다. 처음에 청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색이 변해서 청자색이 되었는가 하면 다시 연한 분홍색으로 변해간다. 그래서 수국을 변덕스럽고 지조없는 꽃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의 변덕스

  

 러움은 오히려 지루한 장마에 지쳐 있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변화 무쌍한 꽃이다. 마찬가지로 사랑에 있어서도 작은 '변덕'은 오히려 사랑을 탄탄하게 해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너무 애태우면 곤란하다.

 

- 이야기

 

폭염속에 시원히 피어나는 수국은 시인 백낙천의 시가 곁들여져 있는 꽃입니다.

 

백낙천이 어느 조그마한 고을의 군수가 되어 갔을 때입니다. 고을 안에 있는 소현사라는 절에 들렸더니 주지가 반기며, "참 잘 오셨습니다. 저기 꽃이 탐스럽게 피었는데 처음 보는 꽃입 니다. 꽃이름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꽃인지 아시겠습니까?" 하고 묻지 않겠습니까?

 

백낙천이 보아하니 처음 보는 꽃이었습니다.

곧 그는 한 수의 시를 지어 주지에게 주었습니다.

 

= 어느 해였을까? =

= 선인의 제단에 심어졌던 꽃이 =

= 이 절로 옮겨 온 것은 =

= 비록 이 꽃이 인간 세상에 있지만 =

= 사람들이 이름마저 모르니 =

= 그대와 더불어 자양화라 이름 짓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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